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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토이니 2023. 2. 2. 19:45

 

 

넷플릭스가 1분기 내에
가구 구성원 외 타인과의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료로 계정 공유를 권장하며
마케팅 수단으로도 사용했던 이전과의
행보와는 다른 모습인데요.


정확한 시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1분기 내에 이르면 다음달에
해당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계정 소유자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는 모두 금지 대상이 되는데요.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의 한 가구
거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바이스 ID, IP주소, 계정 활동 등을
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미 해당 제도가
도입된 나라도 있는데요.


작년에는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에서
동거 가족외의 계정 공유 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약 3000원 가량의
추가 수수료를 내고 하위계정을
생성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동거가족 외 계정 공유 금지가
시행되는 경우 이용자는 최소 한달에
한번씩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해
콘텐츠를 시청해야하는데요.


이 역시 동거가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콘텐츠 시청 와중에도 동일 가구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계정 소유자에게
15분 내 인증해야하는 코드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조치는
실적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작년 3, 4분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성장에 있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정 공유 금지가
효과가 있을 지는 의문인데요.


현재 전세계 가입자인 2억 2300만명 중
계정 공유자가 1억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도 이용자 10명 중
6명은 계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또한 실제로 계정 공유를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냐는 조사에


국내 이용자 10명 중 4명 이상이
구독을 해지하겠다
의사를 비췄습니다.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넷플릭스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내놓은 동거가족 외 계정 공유 금지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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