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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시브
두 리벤지(Do Revenge), 나쁘지 않았던 하이틴 영화 본문
영화 제목 : 두 리벤지(Do Revenge)
출시일 : 2022.09.16
러닝타임 :119분
장르 : 하이틴 블랙 코미디
공개 채널 : 넷플릭스(넷플릭스 오리지널)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감독 : 제니퍼 케이틴 존스
* 해당 리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두 리벤지(Do Revenge)>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Do Revenge,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복수하는 내용이
주가 되는 하이틴물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새로 친구가 된 두 소녀가
서로의 복수를 도와주는 내용이다.
배경은 상류층 자제들이 모인
초호화 사립 고등학교.
최고의 인기녀 자리에서
한순간에 몰락한 드레아는
전학생인 엘레노어와 손을 잡는다.
드레아는 자신의 사적인 영상을
퍼뜨린 구 남자 친구 맥스에게,
엘레노어는 과거 자신을 성범죄자 누명을 씌웠던 여학생에게.
서로의 아군이 되어 복수해주기로 약속한다.
주인공
1) 카밀라 멘데스 (드레아 역)
2017년부터 시작해 현재
시즌7까지 나온 미드 리버데일
(베로니카 로지 역)에 출현한 배우이다.
2) 마야 호크 (엘레노어 역)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에서 로빈 역할로
나온 배우이다.
3) 오스틴 에이브람스 (맥스 역)
가장 최근에 스케어리 스토리 :
어둠의 속삭임에 주연인
토미 밀너 역으로 출현했다.
평점
로튼 토마토 기준
신선도 84%(참여자가 63명이긴 하지만),
관객 점수 81%로 높은 편이다.
감상평
1) 하이틴은 항상 틀에 박힌
스토리 라인이 있다지만..
기존의 하이틴과 비교해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원래 하이틴은
그 뻔한 맛에 보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클리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하이틴 한정 클리셰를 좋아하는 편이라
큰 불편함 없이 봤다.
하이틴 장르를 평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주 진부한 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반부에 큰 반전이 있기 때문!
처음에는 그냥 서로 복수를 해주는 내용이구나~ 하고
편안하게 보다가 반전 부분이 나오면서 극이 좀 더 재밌어졌다.
앞서서 엘리노어가 말했던
가해자에 대한 묘사가
속속들이 생각나면서
더욱 쫄깃해졌다.
드레아가 엘리노어의 정체를
눈치채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엘리노어가 가해자라고 주장한
여학생과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 엘리노어가 말했던 가해자는
자신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거짓 소문을 퍼뜨려
괴롭게 만든 것도,
드레아의 차를 고장내서
자신과 말을 하게 한 것도,
엘리노어가 최종적으로
복수하고자 한 대상이
드레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 엘리노어는 드레아가
예일에 가지 못하게 막고,
새 남자친구에게
그들이 했던 소행을 밝혀
멀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엘리노어는 기대했던 만큼
기분이 개운하지 않았다.
드레아 역시 자신의 방식대로
엘리노어를 괴롭히고자
친구들에게 그녀가 노라였음을 밝히는데,
상처받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는 그만둔다.
드레아 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드레아는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엘리노어는 받아들인다.
그랬기에 엘리노어는
드레아의 복수를 도와주는 것으로
극의 막이 내린다.
드레아에게 복수하고자 했지만
그녀와 우정을 느끼며
드레아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본인에게도 상처가 된다는 걸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복수심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였지만,
일련의 해프닝을 통해
둘은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진정한 친구가 된다.
클리셰답고, 하이틴스러운
해피해피 엔딩이었지만
그 서사가 자연스러워서
훈훈한 마음으로 봤던 것 같다.
3) 기존 하이틴 물 중에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재밌게 봤었는데,
그런 퀸카 그룹의 이야기를 다루기보다
두 친구의 우정을 중점으로 다뤄서
뻔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래도 하이틴 물답게
형형색색의 교복과
드레아의 코디를 보면서
눈이 즐거웠다.
하이틴 클리셰는 늘 즐겁다.
사회봉사로 농장에서 일하게 된 드레아가
처음 서브 남주를 마주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왔었다.
너로구나 드레아의 새 썸남..!
학교를 뛰쳐나온 드레아를
바이크 뒤에 태우고
물감을 던지고 노는 둘을 보곤
교복 어떡해.. 하는 현실적인 생각과
훈훈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곤 했다.
이상으로 알록달록 하이틴 스타일과
배우들의 매력을 볼 수 있었던 두 리벤지의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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