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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시브
영화 표류단지 후기, 과거와 이별하는 방법 본문
영화 제목 : 표류 단지
출시일 : 2022.09.16
러닝타임 : 119분
장르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판타지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망망대해를 표류하며 생존하는 아이들의 모험을 통해 아픈 상처의 치유와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스튜디오 콜로리도의 세 번째 장편 영화
-스튜디오 콜로리도는 [펭귄 하이웨이]로 제42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를 제작함.
감상평
1.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서가 느껴져서 좋았다. 어려움이 있어도 다같이 헤쳐나가고 성장하는 그런 푸릇푸릇한 느낌?
2. 바다, 놋포, 과거의 건물들이 상징하는게 뭘까? 를 계속 추측해가면서 봤던 것 같다. 서치 해봐도 명확한 해석이 나와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다만 추측해보기로는 바다에 떠다니며 발견한 건물들이 과거에만 있었던 사실로 보면 바다 = 과거기억, 추억을 뜻하는 게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3학년 때까지만 있었던 수영장, 나츠메의 부모님이 싸우느라 선물도 사지 못하고 나와야 했던 백화점 등.
아이들의 과거에 의미있던 장소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들이 추억의 바다를 떠다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3. 아마 아이들이 다시 현재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과거와 이별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의 미련에만 붙들려있었기에 바다로 흘러들어오게 된 것이며, 과거와 이별하는 법을 알게 되었기에 현재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과거와 이별하는 방법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헤어지는 건 늘 아쉽다. 이러한 사실을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전달해줬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코스케는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나츠메와 멀어졌고, 나츠메는 마찬가지로 친하게 지냈던 코스케와 그리고 코스케의 할아버지와 이별해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바다 위에 떠다니면서 둘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고, 오해를 풀 수 있었다.
또한 할아버지와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아파트는 이제 사라지지만 지나간 것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들 안에 있다는 걸 깨달은 것으로 보였다.
놋포가 나는 항상 너네 곁에 있었어, 라는 말처럼 과거의 추억들은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가져 현재를 살지 못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마 이 이야기에서 말하는 과거와 이별하는 방법은 추억은 늘 우리 곁에 있음을 알고 현재를 살아가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평점(3.5점)
잔잔한 울림을 줬던 영화.
큰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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