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보다는 월세?!

 

현재 뉴스에서는 부동산 이슈로 인한
여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빌라왕'의 등장으로
큰 규모의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깡통전세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세 매물은 매매가가 비싸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많은 상품인데요.


계속되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전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인상 뿐만 아니라
현재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빌라왕의 깡통전세 사건으로 인해


전셋값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위험을 크게 느낀 사람들은
비교적 그러한 위험이 적은
월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의하면
2022년 12월까지 집계된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9만 4926건(1월 2일 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 중 4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2020년 31.4%에서 꾸준히
증가해온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세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셋값은 주택 매매가격의 향후를
짐작해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쓰이는 만큼


이러한 전셋값의 하락은 훗날
매매가격의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이러한 경향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랜 과제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