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N잡"의 시대

 

요즘에는 "평생 직장"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같이 하는 시대는 지난 듯 해보입니다.


현재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많은 취업자들이 흔히 "N잡러"라고 불리는
형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요.


"N잡러"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부캐'와도
비슷한 개념인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근로소득 말고도


별개의 경제활동을 병행하여
별도의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생활을 하는 사람은 꾸준히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작년 19~34세 청년 취업자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은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 중 1인 가구의 42%가
"N잡러"로 불리는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들이 여러 개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여유 자금 및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서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N잡러"가 선택하는 인기 직업으로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배달 라이더 뿐만 아니라
소셜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한 때 '욜로'가 인기를 끌었던 시기와 다르게,
내 집 마련 및 노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N잡을 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더 많은 소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