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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시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담긴 이야기가 너무 많다 본문
말하자면 할 말이 아주 많은 신비한 동물사전 2.
후반부 특히 화려한 CG에도 불구하고 꾸벅꾸벅 졸다가 나온 영화 되시겠다ㅠ
그래서 제대로 기억이 안 났었는데, 또 보니 나름 볼만한 것 같기도..? (아닐 수도)
넷플릭스에 올라온 기념으로 해보는 리뷰.
영화 제목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Fantastic Beasts : The Crimes of Grindelwald)
개봉일 : 2018.11.14
러닝 타임 : 2시간 14분
관객수 : 241만 명
작 중 배경 : 1편의 3개월 이후 시점이다. 1편의 배경이 뉴욕이었다면 2편은 파리.
줄거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가운데,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뉴트는 이를 승낙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원작과의 연관성 찾기
개인적으로 어쩌면 이 시리즈를 놓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원작을 생각나게 하는 요소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작과 연결 지을 수 있는 포인트들을 소개해보자면..
1) 마법부 내에서 날아다니는 부엉이
영화 초반에 영국 마법부 내에 부엉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원작에서 마법부 내 소통수단으로 부엉이를 사용하다가 깃털과 오물 때문에 후에 종이비행기로 교체되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를 생각나게끔 한다.
2) 덤블도어와 불사조
덤블도어와 뉴트가 나누는 대화 중에서 덤블도어 왈,
"우리 가족이 위기에 처하면 불사조가 도와준다고 믿지. 증조부에게 한 마리 있었는데 돌아가신 후 사라져 버렸대."
혼혈왕자에서 덤블도어가 죽은 후 불사조 퍽스가 떠났다는 내용이 생각나는 대사였다.
3) 니콜라스 플라멜
마법사의 돌을 만든 연금술사이자 덤블도어의 친구인 니콜라스 플라멜.
원작 1편에 언급되는 중요인물로서 화면상에는 처음 등장한다. 마법사의 돌도 깨알같이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신동사 2가 (아마) 하고 싶던 이야기들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분석해보니 오.. 그래도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이야기가 엄청 별로야! 하기보다는 2시간 남짓한 시간에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듯.
이 모든 내용이 책에 들어갔더라면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이 충분히 들어갔을 거고 영화도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자꾸 들었다.
1) 그린델왈드 이야기
제목이 그린델왈드의 범죄인데, 사실 잘 모르겠는 느낌이다..
볼드모트가 미치광이 살인범이라면 그린델왈드는 조금 더 마음을 주무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린델왈드를 보니까 오히려 볼드모트는 그냥 톰 리들이었구나 싶은 느낌.(?)
영국 빼고 전 유럽 돌면서 테러 저지르고 악명 높았던 이었다는 걸 더 부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왜 회유되는 사람들이 있고, 볼드모트와는 어떻게 다른 악인이었는지가 궁금해지는 내용이었다.
2) 덤블도어 이야기 떡밥
덤블도어에게 죽은 여동생이 있으며 그린델왈드와 싸울 수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이 내용은 3편에서 이어지는데...
3) 크레덴스 그리고 레타
레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그리고 크레덴스의 가족이 누구인가에 대한 내용.
1편에 이어서 가장 주가 되는 내용이고 후반부까지 이 내용이 계속 언급되는데 그 실마리가 풀리는 게 약간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체를 알려주는데 뭔가 싶었고.. 적어도 그렇게 마지막에 터트릴 거면 추측할 수 있는 떡밥을 더 줬어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불사조가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거나, 뭐 이런 느낌이라도 줬어야 어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ㅠ
4) 그린델왈드 진영으로 넘어간 퀴니
이 부분도 너무 얼레벌레 넘어간 느낌이었다ㅠ 설득력이 부족한 느낌..?
내용은 이해했는데 서사를 더 쌓아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너무 많고, 인물도 너무 많고...
왜 책 오리지널이 아닌 걸까 속상해하면서 봤던 것 같다.
영화관에서 볼 때 솔직히 실망했지만 3편 나오기를 간절히 바랐었고, 3편 나오자마자 열심히 보러 갔었다.
개인적으로 매즈델왈드 너무 잘 어울려서 제발 45년 마지막 전투를 보고 싶은 마음뿐인데... 제작 소식을 열렬히 기다려야겠다ㅠ
사진 출처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aver?code=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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